강동관광단지 ‘키즈오토파크 울산’
현대자동차, 시설 건립비 45억 지원
울산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대형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18일 오후 2시 북구 강동관광단지에서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는 어린이 성장단계에 적합한 체험위주의 교통안전 교육시설로 울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은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맡는다.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산안전체험관 바로 옆 부지(면적 7,330㎡)에 지상 1층, 건물규모 1,141.94㎡로 2019년 상반기 완공예정으로 3D 입체영상관, 안전벨트 체험관, 자동차 주행․보행체험교육장, 이면도로 체험교육장 등의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설 건립 사업비 45억여원은 전액 현대자동차에서 부담한다.
울산시와 현대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자체-기업-공익법인단체가 참여하는 공익사업의 선진모델로서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체험위주의 교통안전 교육으로 교통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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