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018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개최하는 것이다.
축제에선 생활ㆍ교통ㆍ자연재난ㆍ사회기반체계ㆍ범죄ㆍ보건안전 등 6대 분야 18개 영역의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실제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실내ㆍ외 체험부스, 안전관련 뮤지컬, 기타 부대행사 등 총 37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블랙닷ㆍ미퍼스트,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강사가 운영하는 행복충만 안전놀이한마당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우유먹기 체험 △어린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보보와 건강한 식생활 습관 뮤지컬’ △화재를 대비에 완강기 탈출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선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ㆍ재해사고에 대비한 체험교육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도 함께 찾아와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 등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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