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오후 양정아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 관계자는 "양정아가 지난해 12월 이혼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복귀를 결정한 작품은 없고, 검토 중이다. 언제든 좋은 작품이 있으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양정아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세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 바 있다. 그러나 결혼 4년만인 2017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M' '종합병원' '진실' '백만송이 장미'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로맨스 타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여왕의 꽃' '장사의 신-객주2015'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