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8월 24일 출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국내 판매량이 최근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삼성전자는 특별 보상프로그램 혜택을 강화한다.
이달 1일 이후 갤럭시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이다. 더블 보상을 받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7과 S8, 갤럭시노트 팬 에디션, 아이폰6와 아이폰7 등이다. 갤럭시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고객들도 소급 적용을 받게 된다.
다음달 30일까지 구매 증빙서류(영수증 또는 개통 증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모델 1대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전원과 충전 불량품, 통화 불가, 배터리가 팽창했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 라벨이 변색된 경우는 보상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와 검수를 거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 금액을 안내한 뒤 고객 명의 은행 계좌로 입금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갤럭시노트9 중 내장메모리 512GB 모델 구매 고객 1,000명에게 512GB 삼성 정품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뒤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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