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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ㆍ월동채소 인력난 해소 ‘국민수확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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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ㆍ월동채소 인력난 해소 ‘국민수확단’ 운영

입력
2018.10.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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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제주 노지 감귤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예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청 제공.
2018년산 제주 노지 감귤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예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청 제공.

제주도는 지역특산물인 감귤과 월동채소 수확기를 맞아 ‘국민수확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제주지역 외 인력에 대해서는 항공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감귤과 월동채소 수확 철인 11월부터 12월까지 국민수확단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농협 제주지역본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064)720_1223~5를 통해 인력을 모집한다.

제주지역을 제외한 인력에게는 숙박비 1인 1박당 1만5,000원, 상해보험료 1인 1일당 1,500원을 지원한다. 또 이동에 따른 차량 임차료는 물론 항공료도 10일에서 20일 미만은 편도 항공료로 1인당 7만원을, 20일 이상이면 왕복 항공료로 1인당 14만원을 각각 보조해 준다.

도내 인력에 대해서는 최소 5일 이상 인력 지원이 가능한 노인회, 부인회 등 단체와 농촌인력센터 일자리를 신청한 도민을 대상으로 상해보험료 1인 1일당 1,500원과 4인 1일당 교통비 2만원을 준다.

도는 지역의 군인, 경찰, 대학생, 기관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일손지원 자원봉사를 유도하고, 참가자에 대해서는 상해보험료와 농작업장 이동에 필요한 차량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와 농협은 올해 국민수확단 운영비로 5억원을 마련했다. 올해는 국민수확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8일 강원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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