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이 대본과 한 몸이 되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연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정인선은 고애린 역으로 활약 중이다.
14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정인선은 어디서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매 촬영마다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고 감독과도 끊임없이 의견을 나눈다. 특히 메모가 빼곡한 대본은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는지를 보여준다.
또 정인선은 함께 출연중인 배우 소지섭(김본 역)과 준준 남매 그리고 현장 스태프들까지 모두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정인선이 전 소지섭의 진짜 정체에 대해 의심하며 그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해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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