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이솜과 서강준이 끝내 민우혁 때문에 싸웠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는 이영재(서강준)과 온준영(서강준)이 최호철(민우혁) 때문에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준영은 이영재가 디렉팅을 맡은 쇼가 끝나고 난 후 대기실을 찾아갔다가 최호철의 고백을 받는 이영재의 모습을 봤다.
결국 그렇게 온준영은 집을 갔고 이영재는 토라진 온준영을 위해 그의 집을 찾아왔다. 가족들은 이영재를 반겼고, 이영재도 온준영의 가족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온준영이 이영재를 집에 데려다 주는 자동차 안에서 "그깟 주차 한 번 다시 하다가 그놈이 너 부축하게 만든 거. 그리고 그놈이랑 너랑 웃고 있는데 내가 그 꼴 본 거. 그게 너무 화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재는 "뭘 잘못했다고 놈까지래. 호철 씨는 나 도와준 거밖에 없는데"라고 말했고 온준영은 "너 지금 편드냐? 내 기분 뻔히 알면서 편들고 싶냐"라고 버럭했다.
이영재는 온준영을 노려보며 결국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말한 후 온준영의 차에서 내려 걷기 시작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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