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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 남태현, 애절+몽환 감성 ‘잊혀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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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 남태현, 애절+몽환 감성 ‘잊혀진 계절’

입력
2018.10.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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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이 ‘잊혀진 계절’을 불렀다. KBS2 캡처
‘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이 ‘잊혀진 계절’을 불렀다. KBS2 캡처

‘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애정하고 몽환적인 ‘잊혀진 계절’을 완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름다운 노랫말 특집 2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부 첫 번째 공연을 하게 된 사우스클럽 남태현은 “오늘 제가 생각했던 가장 나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무대로 맞붙게 된 KCM에 대해 “저희는 오늘은 그냥 무대만 보여드리고 가는 걸로 할 것 같다”면서도 “KCM선배님은 우승 경험도 많으시고 하다. 그런데 또 새로운 태양이 뜰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회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을 거머쥔 사우스클럽은 이날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선곡했음을 밝히며 “일단 이 곡이 작사상을 받은 곡이다. 가사가 다 시 같다.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남태현은 특유의 몽환적이고 깊은 목소리로 ‘잊혀진 계절’을 시작했고, 애절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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