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치미’ 홍영기 “만 17살 고등학생 남편과 임신, 인생 망했다고 생각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치미’ 홍영기 “만 17살 고등학생 남편과 임신, 인생 망했다고 생각해”

입력
2018.10.13 10:38
0 0
홍영기가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힌다. MBN 제공
홍영기가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힌다. MBN 제공

방송인 겸 쇼핑몰 CEO 홍영기가 연하의 남편 이세용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13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결혼에 나이가 대수냐?’라는 주제로 방송인 홍영기, 치과의사 김형규, 가수 베니, 배우 김승환, 배우 안용준, 배우 이창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고 만났지만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왔고 그 순간 남편이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남편은 ‘이 여자를 내가 책임질 수 있겠구나!’라며 좋아하는 모습이 철없어 보였다”고 덧붙이며 일찍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또, “결혼을 일찍 하니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되더라.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니 청춘인 나이가 부럽다”며 “많은 분들이 늦게 결혼했으면 좋겠다. 청춘을 다 즐기고 30대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홍영기는 “남편이 내 쇼핑몰 직원을 보러 왔다가 나에게 반했다”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한다. 그녀는 “남편이 사무실에 종종 들리다가 피팅 모델을 하게 됐다. 어느 날 그 친구와 나에게 교복모델 제안이 왔고, 그 촬영 이후 눈이 맞았다. 조그만 한 게 귀여웠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