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유희열이 김진애의 미켈란젤로 사랑에 감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3’에서는 김진애, 김상욱, 유시민, 유희열, 김영하의 유럽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유희열은 김진애와 함께 했을 때는 미켈란젤로에 대한 팬심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에 김진애는 미켈란젤로에 대해 “신의 손길까지 받은 거인. 르네상스의 여러 원칙들을 깼다. 깨고 그 다음 시대를 열었다”고 극찬했다.
김영하도 “미켈란젤로는 돌 속에 숨어있는 형상을 해방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유희열은 김진애 박사가 찬찬히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시간을 줬다. 김진애는 비밀의 방, 비밀의 문을 열고 마주한 공간에서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스케치를 보면서 눈물을 보였다.
한편 1975년 발견된 미켈란젤로의 스케치는 훼손을 우려해 현재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알쓸신잡3'를 통해 최초로 한국에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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