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TV는 사랑을 싣고'설운도가 샌디김과 21년만에 재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설운도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세대 혼혈가수 샌디김을 찾아 나섰다. 샌디김은 설운도가 가수가 되기 전 힘들었던 시절 도와 준 은인.
이후 설운도는 설레는 마음으로 21년 만에 샌디 김과 재회했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 포옹을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찾아 온 샌디 김은 설운도에게 “연락도 못하고 미안하다”고 말했고 설운도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눈물을 쏟아냈다.이어 그는 "형님은 진짜 가족 같은 분이다"며 샌디김을 반겼다.
이에 샌디김은 "우리는 진짜 형제 같이 지냈고, 연예계에서도 밑바닥부터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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