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제20회 단원미술제
정지현 외 작. 경기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단원미술제’에서 선정작가전이 열린다. 단원미술대상을 받은 정지현과 단원미술상을 수상한 홍정우, 이시 작가 등 작가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단원미술관ㆍ11월3일까지ㆍ무료 관람ㆍ(031)481-0505
▦ 영원의 갈망
최종태 작. 한국 현대조각을 대표하는 작가 최종태의 개인전이다. 구상과 추상,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대조되는 개념들의 조화를 탐구해온 그는, 나무조각에 한국적인 채색을 더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드러낸다. 가나아트센터ㆍ11월4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20-1020
▦ TRACERS
비고 작. 움직임, 인지과학 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다. 신체와 사물의 정체성을 고정된 것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보고, 전시장이라는 공간에서 그 상호영향성을 실험한다. 퍼폼플레이스ㆍ25일까지ㆍ무료 관람ㆍ(050)7416-6384
▦ 풍경에서 명상으로展
강종열 외 작. 자연을 모티브로 명상을 유도하는 한국 중진작가 10인의 풍경화와 영상, 오브제 등을 전시한다. 뮤지엄SAN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자연의 속도로 흐른다는 ‘슬로우 뮤지엄’의 가치를 반영한다. 뮤지엄SAN 청조갤러리ㆍ내년 3월 3일까지ㆍ1만8,000원ㆍ(033)730-9000
▦ 사소한 기념일
유소라 작. 바느질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이용해 일상의 사물을 재현한다. 실과 바늘로 평범한 물건을 그리거나, 오브제 자체를 다시 채집해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순간을 꼼꼼히, 좀 더 오래 기억하게 한다. 롯데 갤러리 영등포점, 청량리점ㆍ11월 25일까지ㆍ무료관람ㆍ(02)2670-8888
공연
▦[연극] 오렌지 북극곰
피터 윈 윌슨 연출. 국립극단이 ‘한국-영국 청소년극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엄마 없이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 소녀 지영과 이민자의 아들로 영국에서 살아가는 소년 윌리엄의 이야기를 그린다. 백성희장민호극장ㆍ21일까지ㆍ전석 3만원ㆍ1644-2003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크리스티안 파데 연출. 국립오페라단이 독일 작곡가 엥겔베르트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재해석한다. 피네건 다우니가 지휘를, 알렉산더 린틀이 그에 걸맞은 환상적인 무대 디자인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ㆍ13일까지ㆍ1만~15만원ㆍ(02)580-3500
▦[현대무용] 쓰리 볼레로
안성수 연출. ‘현대무용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국립현대무용단이 기획한 공연이다. 김용걸, 김설진, 김보람 안무가가 동일한 볼레로곡으로 ‘철저하게 처절하게’ ‘볼레로 만들기’ ‘볼레로’라는 서로 다른 무대를 보여준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ㆍ14일까지ㆍ2만~5만원ㆍ(02)580-1300
▦[오페레타] 캔디드
티에리 피셔 지휘.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겸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향이 그의 대표작 ‘캔디드’를 한국에서 초연한다. 순진하고 낙천적인 주인공 캔디드가 세계 곳곳을 방랑하며 겪은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ㆍ13일까지ㆍ1만~7만원ㆍ1588-1210
▦[뮤지컬] 1446
김은영 연출. ‘왕이 될 수 없던 충녕대군이 왕이 되기까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다.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가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정상윤, ‘라흐마니노프’의 박유덕이 세종 역을 맡는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ㆍ12월 2일까지ㆍ5만~10만원ㆍ(02)588-7708
▦[소리극] 까막눈의 왕
정호붕 연출. 국립국악원이 한글날과 세종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한글 창제의 숨은 이야기를 다룬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대왕이 까막눈의 백성을 위해 민요에 바탕을 두고 한글을 창제했다는 상상력이 더해진 공연이다. 국립국악원 예악당ㆍ14일까지ㆍ1만~3만원ㆍ(02)580-3300
▦[연극] 애들러와 깁
손원정 연출.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팀 크라우치의 신작 ‘애들러와 깁’을 두산아트센터가 번역한 작품이다. 극단 코끼리만보 단원들이 대중이 예술과 예술가를 어떤 방식으로 소유하고, 소비하는가를 보여준다. 예술공간 서울ㆍ28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2)742-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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