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화의 화약ㆍ방산 통합 부문 대표이사에 옥경석 사장을, 한화생명의 각자 대표이사에 여승주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는 사업 유사성이 높은 화약ㆍ방산 부문을 통합해 시너지를 높이기로 하고, 통합 대표이사에 현 화약부문 대표인 옥 사장을 내정했다.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된 옥 사장은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생명은 현 전략기획담당 임원인 여 사장을,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을 거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두 사람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이구영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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