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떠난 고향… 아빠와 화해할 수 있을까
동행 (KBS1 저녁 6)
3년 전 고향을 떠나온 하영이는 마트 판매직부터 병원 사무보조까지 닥치는 대로 일하며 고된 타향살이 중이다.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외출도 쉽지 않을 정도로 성화를 해대던 아빠와 갈등이 깊어져, 스무 살이 되자마자 도망치듯 떠나온 고향이다. 독립을 택할 때만 해도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지만, 의지할 데 하나 없는 곳에서 생계를 꾸리는 일은 녹록하지 않다. 월세와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벅찬 하영이에게 아빠의 빈자리는 뼈아프게 느껴진다. 미안함과 그리움은 커져 가지만, 3년간 쌓인 오해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막막하다.
유병재 웃음 가득 팬미팅으로 컴백
전지적 참견 시점(MBC 밤 11.5)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유병재의 첫 팬미팅 준비를 위해 미리 공연장을 찾아, 텅 빈 무대에서 준비한 내용을 연습하는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준다. 유 매니저는 유병재의 개그 리허설에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한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조동화 야구선수의 은퇴식 사회를 맡은 박성광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는지도 공개된다. 지난 6일 방송에서 긴장감에 구토를 하는 등 시청자들의 걱정을 산 박성광은 임송 매니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컨디션을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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