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이 두피를 낱낱이 공개하면서 금발을 유지하는 이유도 고백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 JTBC4에서 ‘마이 매드 뷰티2’(이하 ‘마매뷰2’) 4화가 방송됐다.
이날 효연은 탈색 머리인 본인의 두피 상태와 헤어 트러블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피 상태가 좋지 않음을 미리 예상한 효연은 “해를 많이 받았고, 어제 술을 마셨다”며 급하게 고백했고, 많은 각질이 공개되자 “오히려 많아서 눈 내린 것처럼 예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2034 여성들의 워너비 헤어스타일 중 본인의 금발 머리가 등장하자 아이처럼 크게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검정 머리인 적이 거의 없다던 효연은 “주변에서 금발이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못 바꾸겠더라”고 머리 색을 유지하는 이유도 전했다.
특히 효연은 금발이 시그니처인 만큼 “거의 일주일에서 열흘 안에 뿌리 염색을 다시 한다. 정말 빨리 자란다”고 잦은 탈색 주기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고, 박나래는 “얼마나 야한 생각을 많이 하길래”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