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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미국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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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미국 진출 눈앞

입력
2018.10.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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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열린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에서 트룩시마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FDA의 독립된 자문기구로 심사 중인 의약품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 허가를 결정하진 않지만 FDA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문위원회가 트룩시마의 승인을 권고함에 따라 셀트리온은 연내 FDA의 최종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연내 FDA 승인이 나오면 트룩시마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허가 받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된다. 리툭산은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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