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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LPG 배관광 구축사업, 군단위론 전국 최초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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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LPG 배관광 구축사업, 군단위론 전국 최초 준공

입력
2018.10.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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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를 도시가스처럼 편하게 쓴다

전우헌(왼쪽 4번째) 경북도경제부지사와 윤경희(5번째) 청송군수 등이 11일 청송LPG공급관리소에서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착공, 140억 원을 들여 30톤 규모 저장용기 2기와 배관망 15㎞를 설치해 읍내 지역 1,215세대가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LPG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 제공
전우헌(왼쪽 4번째) 경북도경제부지사와 윤경희(5번째) 청송군수 등이 11일 청송LPG공급관리소에서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착공, 140억 원을 들여 30톤 규모 저장용기 2기와 배관망 15㎞를 설치해 읍내 지역 1,215세대가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LPG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 제공

경북 청송군에 전국 처음으로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돼 1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청송 읍내 주민들은 LP가스를 대도시 도시가스처럼 편하게 쓸 수 있게 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청송읍 LPG공급관리소에서 열린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윤경희 청송군수,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천연가스 수급 제외지역인 전국 13개 군을 대상으로 LP가스를 중단 없이 저렴하게 취사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관망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북에는 청송 영양 울릉군이 대상이다.

청송군은 2016년 1차사업 대상에 선정돼 사업비 140억원으로 2017년 6월 착공해 LPG저장탱크(50톤, 2기)와 배관망(15km), 공급관리소를 비롯해 1,215세대에 사용시설(내관 보일러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주민들은 LPG사용으로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는 2019년 영양, 2020년 울릉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에는 LPG소형탱크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는 “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어촌 주민들의 에너지복지를 향상시켜 돌아오는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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