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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 “주말극 연속 출연, 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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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 “주말극 연속 출연, 부담이었다”

입력
2018.10.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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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이 '내 사랑 치유기' 출연 이유를 밝혔다. MBC 제공
연정훈이 '내 사랑 치유기' 출연 이유를 밝혔다. MBC 제공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이 주말드라마 연속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용 PD와 배우 소유진, 윤종훈, 연정훈, 김창완, 정애리, 박준금이 참석했다.

이날 연정훈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속으로 주말드라마를 두 번 한다는 게 부담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정훈은 “처음 시놉을 읽고 나서는 새로운 극이다 싶었다. 굉장히 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면들이 마음에 들었다”며 “대본을 읽고 나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있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마음을 빼앗겼다가 미팅 이후 매료가 됐다. 최근에 계속 보여드렸던 작품에서는 야망이 있었던 역할들도 있었고, 일 중독이었던 딱딱하면서도 냉정한 모습들이었는데 이번 역할은 예전과 같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캐릭터라서 그 부분 때문에 선택했다”고 선택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오는 14일 오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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