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경북도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천은 농업기반 정비, 지방재정 확충, 주민생활 여건 개선, 노인복지 향상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청 신도시가 예천과 안동 일원에 조성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매년 줄어들던 인구가 증가하고 신도시 내 아파트 신축과 도로 건설 등 도시 인프라가 확충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
또한, 제2농공단지 조성 및 분양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삼강문화단지,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시설 확충과 농업기반 및 노인복지 향상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공공행정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94개 지표의 데이터를 조사 분석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분 우수 지자체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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