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식당 안내서 미쉐린의 최고 등급인 3스타를 10년 동안 받은 프랑스의 에릭 프레숑 셰프가 한국에서 음식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국내 최초로 프레숑 셰프를 초청해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레숑 셰프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르 브리스톨 호텔 에피큐어 레스토랑의 총주방장으로, 프랑스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해 현지 최고 권위의 요리사로 꼽힌다. 1999년부터 프레숑 셰프가 몸 담아온 에피큐어 레스토랑은 2009년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뒤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프레숑 셰프는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현대적으로 구현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과 요리의 전체적인 균형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피큐어, 미식으로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프레숑 셰프의 감각적인 요리와 서울신라호텔의 섬세한 와인 서비스가 더해진 점심 5코스, 저녁 8코스로 준비될 예정이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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