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온천천 일원에서 온 가족이 뛰어 놀 수 있는 신바람 운동회 ‘라라라 대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라라라 대축제는 ‘더 높이 뛰어라(놀이), 더 멀리 던져라(운동), 더 힘차게 달려라(오락)’의 3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점핑기구 ‘트램플린’, 에어튜브 놀이터 ‘에어바운스’, 물 없이 즐기는 서핑보드 등의 놀이시설과 어르신들을 위한 미니게이트볼장이 마련되며, 야구ㆍ축구ㆍ농구 등 다양한 게임도 준비된다. 또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TV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체험장도 마련된다.
특히 구는 축제 피날레 이벤트로 행사장에 위치한 다리(대부교)에 제설 장비를 설치, 눈을 뿌리고 산타 및 루돌프 등의 조형물로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라라라 대축제는 자녀, 부모, 할아버지ㆍ할머니 3대가 즐길 수 있는 운동회”라며 “이 행사와 더불어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라라라 페스티벌(12~14일), 금어빛축제(12~21일)가 함께 열려 금정구에서 온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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