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과 종사자, 기관 등 개인 51명과 단체 10개에 정부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영문 서울특별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는 정신건강 현장 전문가로서 정신보건법과 자살예방법 등 정신건강 관련 법ㆍ제도 마련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았다. 이용표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원주거프로그램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정책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시설장은 직업재활 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권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안용민 서울대병원 교수, 채정호 서울성모병원 교수, 배영숙 광주광역시 지방간호사무관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이성택 한국일보 기자 등 43명과 10개 기관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진주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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