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멤버 잭슨이 입담꾼으로 변신해 규동형제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100회에는 배우 김승우와 그룹 갓세븐의 잭슨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초구 우면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잭슨은 갓세븐 멤버로 데뷔하기 전 펜싱 선수로 활동했던 시절을 공개했다. 잭슨은 “아버지가 펜싱 선수 출신이라, 나도 어릴 때 펜싱을 시작하게 됐다”며, “또래들 사이에서는 펜싱 세계 랭킹 11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잭슨은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다가 가수의 길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학교에서 농구를 하다가 JYP에 캐스팅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고 심지어 부모님은 “박진영은 사기꾼 일 것”이라고 의심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잭슨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에 도전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잭슨은 한국어를 빨리 배울 수 있었던 비법으로 ‘연애’와 ‘집착’을 꼽았다. 잭슨은 “한국어는 책으로 1년 공부했고, 나머지는 모두 연애로 배웠다”며, “특히 ‘집착’을 해야 한국어가 빨리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입담꾼 잭슨이 전한 다양한 에피소드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우면동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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