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무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과 바닷속 슈퍼 히어로물 ‘아쿠아맨’이 다음달과 12월 개봉을 각각 확정짓고 국내 관객들을 유혹할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으로 제작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비한 동물들…’은 ‘해리 포터’ 시리즈 원작자 J.K. 롤링이 ‘해리 포터’의 외전 형식으로 각본을 집필했다.
주인공 ‘뉴트’ 역의 에디 레드메인 등 전편 ‘신비한 동물사전’의 흥행 성공을 이끈 주역들이 다시 합류했고,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을 통해 할리우드를 밟은 수현이 짐승으로 변하는 피의 저주를 받은 ‘말레딕투스’를 연기한다.
앞서 ‘저스티스 리그’로 데뷔를 예고한 ‘아쿠아맨’은 ‘컨저링’ 시리즈의 ‘호러 마스터’ 제임스 완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슈퍼 히어로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야성미 만점의 근육질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타이틀롤인 ‘아쿠아맨’을 연기하고, 미녀배우 앰버 허드가 ‘메라’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니콜 키드먼과 윌렘 대포 등 중견 연기파들이 다수 합류했고, ‘앤트맨과 와스프’로 낯익은 한국계 배우 랜들 박도 출연한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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