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중고 휴대폰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개통 후 1개월 동안 휴대폰 할부금과 이동통신요금을 지원해 주는 ‘바른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상향평준화, 자급제폰 시장 활성화 등으로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중고폰 성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 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SK텔링크는 새것 같은 외관과 합리적인 가격에도 중고폰이라는 이유로 구매를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최상위 품질인 특S급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 ‘바른폰’을 앞세워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의 체험단을 선발한다. 체험단에게는 개통 후 1개월간 휴대폰과 통신 요금을 지원하며, 1개월 사용 후에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중고폰 중 특S급 프리미엄 라인은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갤럭시S7엣지 아이폰6플러스 등이다. 한 단계 낮은 라인에는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아이폰6가 준비돼 있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급 최신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고 싶지만 중고폰에 대한 선입견으로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인 바른폰을 통해 안심하고 고품질 중고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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