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창작협회 경북지회가 개최한 창작미술전시회가 2~9일 경북 안동시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회원 16명이 15~30호 크기의 유화 37점을 출품했고, 2,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회원들은 대부분 교사 회사원 주부 등으로, 전업작가는 아니지만 전국미술대회에 입상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김예순 한국미술창작협회 이사장의 지도로 공동작업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미술창작협회 권은숙(68) 경북지회장은 “안동예술의 전당에서 해오던 전시회를 안동댐 민속박물관으로 옮기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고, 보다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았다”며 “조만간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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