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이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했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7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은 누적관객수 200만 1006명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데드풀 2' '어벤져스'를 뛰어넘는 빠른 속도다.
이전의 슈퍼 히어로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이중적인 매력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을 가진 베놈이 선보이는 거친 액션들은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덩케르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톰 하디가 에디 브록과 베놈 역을 동시에 연기해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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