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사기 행각에 연루된 혐의로 피소된 가수 예은이 혐의를 벗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예은과 부친 박모 목사의 사기 혐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예은에게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부친인 박 목사는 신도들에게 엔터테인먼트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20억원가량을 받아 챙겨 아무 사업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교인 150여명에게서 약 19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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