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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영화상] ‘공작’, 최우수작품상 등 5관왕 영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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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영화상] ‘공작’, 최우수작품상 등 5관왕 영예 (종합)

입력
2018.10.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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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이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공작'은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성민은 "시상식에 '공작' 배우가 후보에 세 명이나 있어서 묘했다. 특히 (황)정민이가 있어서 묘했다. 영화를 시작하면서 꿈꿨던 일들이 '공작'을 하면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월광(제작사)에 감사하다. 저에게 멋진 캐릭터를 선물해준 윤종빈 감독에게 감사하다. 연기를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좋은 영화와 좋은 캐릭터 때문에 받았다"고 겸손을 표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버닝'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이 받았으며, 여우주연상은 김희애, 남녀조연상은 '허스토리' 김선영, '공작' 주지훈에게 돌아갔다. 남녀신인상은 '마녀' 김다미와 '튼튼이의 모험' 김충길이 받았다.

이하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공작

▲여우주연상=김희애(허스토리)

▲남우주연상=이성민(공작)

▲최우수감독상=이창동(버닝)

▲여우조연상=김선영(허스토리)

▲남우조연상=주지훈(공작)

▲인기여자스타상=김향기(신과함께)

▲인기남자스타상=도경수(신과함께)

▲유현목영화예술상=오지필름

▲신인여자연기상=김다미(마녀)

▲신인남자연기상=김충길(튼튼이의 모험)

▲신인감독상=전고운(소공녀)

▲각본상=권성휘 윤종빈(공작)

▲촬영상=김우형(1987)

▲음악상=모그(버닝)

▲미술상=박일현(공작)

부산=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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