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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BIFF] 쿠니무라 준 “심사위원, 첫 경험이라 부담…새로운 재미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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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BIFF] 쿠니무라 준 “심사위원, 첫 경험이라 부담…새로운 재미 찾을 것”

입력
2018.10.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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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스틸
‘곡성’ 스틸

쿠니무라 준이 심사위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뉴 커런츠 심사위원 김홍준 감독, 시 난순(SHI Nansun) 프로듀서, 배우 및 프로듀서 라비나 미테브스카(Labina MITEVSKA), 나센 무들리(Nashen MOODLEY))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쿠니무라 준(KUNIMURA Jun)이 참석했다.

영화 '곡성'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쿠니무라 준은 앞서 이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올해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재방문한 쿠니무라 준은 "부산에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예전에 왔을 땐 영화 출연자로서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심사위원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 역할이 첫 경험이라 부담스럽지만,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등 부산 일대에서 열리며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부산=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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