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모터사이클 그룹, 피아지오가 베스파의 EV 모델 생산을 공식 선언했다.
피아지오의 발표에 따르면 베스파 생산 시설에 EV 모델 개발을 위한 설비 증축 작업이 모두 끝났으며 9월 내로 베스파의 EV 모델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베스파의 EV 모델 생산은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 지난에 베스파는 EV 컨셉 모델인 e-베스파의 외형을 공개했으며 올해 9월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 언급한 이력이 있다.
e-베스파는 베스파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서도 EV 모델 고유의 친환경 성격을 강조하기 위한 푸른색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해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확보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확인, 조절이 가능하며 향후 A.I 기능까지 갖춰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cc 수준의 스쿠터와 유사한 출력을 내는 2kW급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약 96km의 주행 거리를 갖춰 일상 생황에서의 효과적인 이동 수단의 가치를 제시한다.
e-베스파의 가격 및 상세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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