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이 결국 납치됐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김본(소지섭)과 고애린(정인선)이 진용태(손호준)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쳐졌다.
이날 고애린은 진용태가 없는 틈을 타 비밀의 방 문을 열었다. 그곳에서 고애린은 서 수많은 가방들을 봤다. 그리고 각각의 다른 고유번호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고애린은 진용태의 컴퓨터에서 가방 리스트를 빼냈다.
김본은 제이인터네셔널이 방산노비를 대행하는 위장회사라는 점을 알아냈다. 이후 고애린은 김본을 만나러 가는 길에 낯선 일행들에게 납치됐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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