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내 15개 기업과 11개 특성화고 협약
130개 기업ㆍ19개 학교와 430명 채용 성과
경남도는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 64.6%, 전국 2위고교 간 ‘경남 하이(Hi)트랙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 기업체 대표 및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일, 토비스유압(주), 수도정밀(주), 동이피엠씨(주)등 항공기부품 및 승강기부품 제조, 이ㆍ미용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진주기계공업고, 경남자동차고, 거제공업고 등 11개 특성화 고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72명에 대한 채용을 약속했다.
‘경남 하이트랙’은 경남도가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현재까지 130개 기업, 19개 학교가 참여해 430명의 채용 실적을 거뒀다.
또 경남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64.6%로 전국 평균 48%를 크게 웃도는 전국 2위 수준을 유지하는 등 도내 35개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용장려금(정규직 채용 시 월 50만원(인당)), 환경개선금(최대 1,500만원)을 비롯해 각종 금융지원(여신금리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 등)으로 하이트랙 협약이행 기업에 대해 채용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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