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진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포항을 지진에 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 단위 지진전담부서인 ‘지진대책국’을 신설하고, ‘포항형 365 선제적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해 4대 분야(예측∙예방, 사전대비, 지진발생 시 대응, 조사∙복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국가 방재교육공원과 다목적 재난구호소,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등 방재인프라를 구축하면서도 피해지역의 특별도시재생을 통해 스마트 방재도시로 재건 중이다. 또 지진피해로 가옥이 파손된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첨단 ICT기술과 사물인터넷, 5G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지진피해지역 학교와 도서관에 설치해 지진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고성능 드론을 이용한 지진상황 실시간 영상송출과 긴급구조 및 통신복구를 위한 스카이쉽(sky ship)을 도입해 시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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