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기술은 2015년 9월 정부의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에 의해 설립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 창업기업이다. 이 회사는 하천을 알아가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ㆍ적용해 하천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자연과기술의 대표 기술은 소리를 이용해 어류를 안전한 곳으로 밀어내거나 차단하는 기술로써 어류가 특정 주파수 및 데시벨에 반응하는 것을 이용해 차단하는 방법이다.
기존 어류 차단기술은 그물, 메쉬 등의 직접차단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류에 의한 끼임현상 등으로 어류폐사 및 구조물 안정성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또한 소리를 이용한 국외 기술의 경우 수압에 취약하며 고수심에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고심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수중음향발생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음향 발생기 자체제작 등에 대한 기술력 향상으로 저렴한 비용(국외 기준 50% 이상 예산 절감)으로 설치 가능하다. 최근에는 3건의 특허 출원을 마무리했으며 저수지 내 어류 차단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기술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외 기술로드쇼(말레이시아)에 참가하는 등 수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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