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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 마을큰잔치, 6~13일 대구 수성구 시지 일대서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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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 마을큰잔치, 6~13일 대구 수성구 시지 일대서 “얼쑤”

입력
2018.10.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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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 포스터. 대구시 제공
3회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18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가 6~13일 8일간 대구 수성구 시지동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나의 이름은 이웃입니다’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미디어와 대구형 주민자치, 마을 교육공동체, 자원봉사 등 16가지 분야로 나눠 대구 수성구 시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을 보면 6일 대구 중구 수동 독립영화관 오오극장에서 ‘2회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상영회’가 열린다. 11일에는 오후4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정식 개막식이 열려 참여 대상에 제한 없이 대화로 정책 의제를 만드는 ‘모두모두의 대화 정책콘테스트’가 개최된다. 12일에는 ‘마을소풍’ 행사가 열려 청소년 공유공간 ‘꿈지락’과 ‘해바라기 어린이집’, 대구 수성구 만촌2동과 범어2동 등 마을공동체를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시지동 신매광장에서 주민과 마을공동체가 소통하는 ‘마을큰잔치’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시지 일대에서는 오픈 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 체험행사가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에 대해 더 알아가고,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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