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에 ‘팬조련’의 대명사 인피니트 남우현이 출연해 ‘팬 한정’ 상황극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KBS 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오는 4일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폭발적인 입담으로 안방 극장을 들썩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우현은 자신을 ‘팬 조련의 대명사’로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남우현은 “신인 시절, 팬 사인회에서 사인만 하고 팬들을 돌려보내기 아쉬워서 ‘자기야’라고 부르며 대뜸 상황극에 들어갔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절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의 ‘팬 전용’ 멘트에 유재석은 “팬 분들이 놀라시지 않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어 남우현은 “월드 투어 콘서트를 하면서 도시마다 프러포즈 무대를 한 번씩 했다. 그 분들과 같은 반지를 나눠 꼈다”며 21세기 팬 사랑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질세라 조성모 또한 “얼마 전 팬 200명과 캠핑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직접 기획했다”며 각별한 팬 사랑을 더해 현장에서는 즉석 팬 사랑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한편 이날 남우현은 손하트 원조 부심을 뿜어냈다. 남우현은 “내가 유행시킨 손하트를 문재인 대통령도 자주 하신다”면서, 각종 손하트 강좌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출연진들은 의심의 눈빛을 하면서도 열혈 수강생 모드로 변신, 손하트의 신기원을 경험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남우현의 ‘손발 오글’ 팬 전용 상황극과 넘치는 손하트 부심은 ‘해피투게더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투게더3’는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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