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리모터쇼에 출전한 시트로엥이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 C5 에어크로스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컨셉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컨셉'은 친환경, 전동화 추세에 발맞춰 전동화 모델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시트로엥의 첫 번째 존재이며 상품성 및 주행 완성도를 다듬어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시장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C5 에어크로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컨셉의 외형은 C5 에어크로스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친환경 모델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푸른색의 하이라이트가 추가적으로 더해졌다.
실내 공간 역시 여느 C5 에어크로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격에 맞춰 배터리 충전 상황과 주행 중 전력 흐름도 등의 그래픽을 추가적으로 표시하는 계기판의 도입 및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변경 등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컨셉은 EAT8 8단 자동 변속기와 180마력의 퓨어텍 가솔린 엔진이 조합되어 출력의 만족을 선사하며 배터리의 용량을 확보하며 전기의 힘으로 약 50km가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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