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합방을 결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서서히 알아가고 있는 홍심(남지현)과 원득(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득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해라. 오늘이 아버지와 함께 자는 마지막 밤이 될 것이니"라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는 주막이 아니라 집에서 자고 싶구나. 어서 가서 집을 정리해야겠다"라고 말하며 합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폐위될 위기에 놓인 중전 박씨는 “세자빈(한소희)의 복중 태아가 정말 세자의 씨가 맞겠나”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그는 “두 분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어찌…”라고 말을 이었으나 주위 사람들의 만류로 입을 다물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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