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가 남지현에게 매화꽃이 새겨진 신을 선물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홍심(남지현)과 원득(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득은 구돌(김기두)과 끝녀(이민지)에게 "연홍심에게 보리밭에서 만나자"고 전할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원득은 꽃신을 산 채 보리밭에서 연홍심을 기다렸다. 연홍심은 양아버지 연 씨를 만난 후 원득을 만났다.
이때 뒤따라가던 무연(김재영)이 원득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화살을 날린 후 동생인 연홍심이 있는 것을 발견한 무연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원득과 연홍심은 무연이 날린 화살을 피했다.
이후 원득은 숲 속에서 갑자기 홍심의 신발을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새로운 신을 홍심 앞에 내밀었다. 원득은 "원래 벚꽃이 새겨진 신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매화꽃이 새겨진 신으로 대신한다"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심이 "나 너한테 고백할 게 있다"고 하자, 원득은 "알고있다 뭘 고백하려는지. 네가 방가의 여식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해 홍심을 놀라게 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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