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앞장선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일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케이토토와 유 위원은 불법스포츠도박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이를 뿌리 뽑기 위한 활동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유 위원은 또 체육진흥기금 조성에 약 90%를 책임지는 스포츠토토의 건전한 참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 위원은 “국제무대의 경험과 IOC 선수위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불법스포츠도박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케이토토는 불법스포츠도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건전관리센터를 발족했다. 케이토토 건전관리센터는 최근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불법스포츠도박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대응방안 마련, 정책 개발 등을 해나갈 방침이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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