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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사진공모전 ‘익스트림 인 세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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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사진공모전 ‘익스트림 인 세종’ 대상

입력
2018.10.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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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 대상작에 선정된 '익스트림 인 세종(전현호 작)'. 세종시 제공.
제5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 대상작에 선정된 '익스트림 인 세종(전현호 작)'. 세종시 제공.

‘제5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 영예의 대상에 전현호씨의 ‘익스트림 인 세종’이 선정됐다.

공모전은 ‘행복도시 세종의 소확행(小確幸)’을 주제로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공동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 공모에는 시민 320명을 비롯해 총 534명이 세종에서 행복한 순간과 숨은 명소 등을 찍은 962점의 사진작품을 응모했다.

시는 심사위 추천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친 122점을 대상으로 2차 사진 위변조 여부 판독을 위한 메타데이터 정밀 분석을 벌였다. 3차 심사에선 주제성, 독창성, 작품성, 대중성 등 4개 심사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토론을 거쳐 대상작 1점, 최우수작 2점, 우수작 5점, 장려상 30점 등 총 3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익스트림 인 세종’은 세종 X게임장과 학나래교를 배경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역동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의 이미지를 잘 나타냈고, 하늘로 도약한 인물을 통해 세종시의 비전과 미래를 보여주려는 작가의 의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우수상은 ‘자연을 느끼다(황규호 작)’, ‘습지섬의 오후(김정훈 작)’가, 우수상에는 ‘빙글빙글 세종시(김영광 작)’, ‘벌집도서관(노두환 작)’, ‘그림자놀이(황시원 작)’, ‘세종시민의 소원(이기환 작)’, ‘즐거운 오후(정영은 작)’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에는 ‘미래로 향하는 세종시(강종민 작)’ 등 30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표창을 수여하며,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는 오는 15일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작품은 각종 세종시 홍보자료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진공모전은 올해까지 5차례 진행해 총 4,7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국내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품격 있고 살기 좋은 도시인 행정도시 세종의 이미지가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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