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손여은이 장혁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1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1회에서는 최선주(손여은)가 유지철(장혁)에게 이혼서류를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선주는 야설을 쓰다 댓글 반응이 좋지 않자 크게 한숨을 내쉰다. 앞서 재계약을 앞두고 집주인이 전세값을 올리겠다는 말을 상기하면서 앞으로의 생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막막해 한 것.
결국 최선주는 아침부터 유지철에게 바가지를 긁었고 "아침부터 피곤하게 할 거야?"라고 짜증을 냈다. 최선주는 "난 17년 동안 피곤했는데 당신만나고부터 쭉"이라고 했다.
유지철은 이번에는 반드시 돈을 구해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역시나 돈이 마련되지 않았다.최선주는 유지철에게 이혼서류를 내밀며 “재계약 하지 말자. 도장 찍어”라고 말하며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한편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는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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