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간(10월20~11월4일) 홈페이지에서 14일까지 신청자 접수

가을 여행주간 ‘촬영지 여행’에 포함된 논산 명재고택. 최흥수기자

올 가을 여행주간(10월20일~11월4일)에도 TV와 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촬영 중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여행’이 진행된다. 전국 20개 촬영지를 ‘가족ㆍ연인ㆍ둘이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와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로 구분했다. 그 중에서도 가을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4곳의 촬영지에서는 해당 공간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명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기회를 마련한다.

1차 여행은 오세득 요리연구가, 이상희 여행작가가 동행해 ‘배틀트립’ 촬영지인 통영 욕지도(10월22~23일)를 찾아가고, 2차는 황경택 숲 해설가와 ‘다큐멘터리 3일-더불어 숲’ 촬영지인 울진 금강소나무숲(10월26~27일)으로 떠난다. 3차 여행에서는 ‘해찬들’ 광고 촬영지인 논산 명재고택(10월30일)에서 고택 지킴이 윤완식씨와 만나고, 4차는 김세겸 영화작가, 방준석・백현진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 ‘변산’ 촬영지인 부안 변산반도(11월1일)를 방문한다. 현장에 집결한 후 해산까지 모든 일정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부담하며, 14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가을 여행주간 촬영지 여행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각 자치단체도 TV 속 여행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촬영지에서 진행하는 ‘가을 앤(&) 인천여행 시점’, ‘택시운전사’ ‘공작’의 촬영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하는 ‘예술광주 유랑’, ‘미스터션샤인’ ‘동주’ 촬영지인 남원 서도역에서 출발하는 ‘영화ㆍ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는 전라북도 가을여행’ 등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 서울의 건축 여행, 충남의 독립운동가 여행, 군산의 근대골목길 여행, 경북의 가을 바다 기차여행 등 16개 지역에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가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및 17개 광역 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여행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준비하고 기대하고 누리는 모든 과정에서 행복감을 증대하는 시간이라며 언제든 이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과 숙박 및 관광업체가 내놓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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