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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PD “특별 출연만 120명, 김성령 섭외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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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PD “특별 출연만 120명, 김성령 섭외에 심혈”

입력
2018.10.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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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PD가 특별출연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뷰티인사이드' PD가 특별출연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뷰티인사이드’ 송현욱 감독이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서현진 역을 대신할 특별출연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뷰티인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민기, 서현진, 이다희, 안재현과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동명의 원작인 영화 ‘뷰티인사이드’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역시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서현진을 대신할 다양한 특별출연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에 대해 송현욱 감독은 “10년 전부터 한세계가 한 달에 한 번식 다른 사람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특별 출연하시는 배우들이 120명이 넘더라”며 “그 사람들을 캐스팅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오늘의 한세계는 여기까지’라는 멘트로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비밀의 방이 있는데, 그 사람들의 흔적을 남겨놓는 작업들을 준비했다”고 한세계 역을 위한 준비를 언급했다.

기억에 남는 특별 출연 배우에 대해서는 “김성령 선배님은 첫 번째 중요한 역할로 긴 분량을 끌고 가주셨다”며 김성령을 꼽은 송현욱 감독.

송 감독은 “중년 여성으로 묘사된 이 중요한 인물을 누구로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또 도재와의 운명적 만남을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을 고민하면서 삼고초려 끝에 김성령 씨를 섭외했다. 현장에서 뜨거운 눈빛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봤기 때문에 영상에서도 잘 나올 거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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