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분야 중 일반행정 등 7개 우수
3일 중고장터 축제도 개최
부산 남구는 2018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정부합동평가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 성과를 행정안전부가 매년 평가하는 것이다.
남구는 11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환경산림, 규제개혁, 중점과제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남구는 이를 위해 추진 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구청장 주재의 보고회 개최, 우수사례 발굴 등 평가 전반에 대한 관리를 해 왔다. 최우수 구는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 및 포상금을 받는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직원들의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3일 오후 1시 용호1동 분포문화체육센터 옆 용호공원에서 중고장터 축제인 ‘분포 똥글장터’를 마련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이 행사에는 어린이 장터 60개를 비롯해 청소년 장터 30개, 성인 장터 15개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판매금의 10% 이상을 연말 이웃돕기 기부금으로 낼 예정이다. 쓰레기 투기 사진전, 가죽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 시낭송 퍼포먼스 등의 각종 부대행사도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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