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의 촬영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소속사 측은 1일 오전 송지효가 출연 중인 KBS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종영을 하루 앞두고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 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송지효는 드라마 촬영장 대기 시간의 모습들이다. 송지효는 환히 웃는 것은 물론, 집중하는 모습으로 여러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종영을 하루 앞둔 만큼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실감케 한다. 대본에 색연필로 메모 되어 있는 등 맡은 역할을 위해 고심한 흔적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지효는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여주인공 탄생을 알리며 호연을 펼쳤다. 초반에는 산발머리와 파격적인 비주얼로 주목받았다면 극이 전개될수록 ‘오을순’ 역할로 당당함은 물론, 위험인물과 직접 몸싸움을 벌이면서 까지 운명에 극복하려 했던 주체적인 여주인공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 같은 열정으로 매회를 거듭하며 캐릭터에 녹아들었던 만큼, 종영을 하루 남겨두고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2일 종영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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