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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드론 묘기, 용인 드론페스티벌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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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드론 묘기, 용인 드론페스티벌서 즐기세요”

입력
2018.09.30 14:54
수정
2018.10.02 13: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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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에어쇼를 관람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에어쇼를 관람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드론 교육과 대회, 축제가 융합된 2018 용인 드론페스티벌이 10월 26~28일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에서 펼쳐진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론 체험, 경진대회, 교육, 전시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특히 용인 드론 페스티벌은 축제 성격에 그치는 다른 지자체 행사와 달리 지역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병행, 드론 인재 양성이 목적인 교육형 축제다.

먼저 26일 오후 6시 치러지는 개막식에서는 군용헬기의 연막 비행과 군악대 공연, 가상현실(VR)미디어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7시부터는 장미여관, 헤이걸스 등이 출연하는 경기방송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이틀째부터 본격 경연대회와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종합운동장에서는 드론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챌린지와 드론 오래날리기를 겨루는 드론테크플라잉이 펼쳐져 자웅을 가린다. 드론 에어쇼와 버스킹 공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공연 등도 준비됐고, 드론 체험, 패러글라이딩 체험, 와우스페이스, 키자니아 직업 체험 등도 마련됐다.

실내체육관에서는 드론 자율비행, 드론 창작군무 경연이 펼쳐진다. 드론 창작군무(群舞)는 용인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코딩 등의 교육을 실시, 참가팀을 육성하는 인재 양성형 프로그램으로 드론으로 매스게임을 펼쳐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또 전문가들이 펼치는 드론 군무도 하루 3회 공연된다.

드론 자율비행은 전국에서 100팀이 참가, 드론으로 자율비행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다.

드론 전시관에서는 재난 구조, 항공방제 드론과 산업용, 군사용, 취미레저용 등 다양한 드론이 전시된다. 드론 관련 기업과 대학의 홍보 부스도 준비됐다. 또 드론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다. 영상으로 드론 조종을 체험하는 드론시뮬레이터도 마련됐다.

이 밖에 드론 사진전과 드론 명사 초청강연, 드론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시민편의를 위해 푸드트럭도 설치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드론 페스티벌은 차세대 유망 기술인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형 축제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면서 “지난해보다 체험 및 경연대회를 늘린 만큼 참가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드론에서 뿌린 종이눈송이 가운데 상품권을 찾는 ‘드론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드론에서 뿌린 종이눈송이 가운데 상품권을 찾는 ‘드론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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