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2018 파리모터쇼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피니티가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인피니티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은 F1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서 첨단 기술로 완성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인피니티는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 개발에 있어 르노 F1 팀과 협력하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F1에서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과 공기역학적인 바디킷 등을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의 외형은 말 그대로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인피니티의 고성능 쿠페 모델인 Q60를 기반으로 한 차체에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더한 바디킷을 두르고 리어 윙 스포일러를 탑재했다.
네 바퀴에는 큼직한 검은색 휠과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뛰어난 성능을 제어하기 위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이를 강조하기 위해 캘리퍼를 노란색으로 칠해 르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인피니티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의 보닛 아래에는 V6 3.0L 트윈터보 엔진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더했다. 이를 통해 571마력까지 출력이 상승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초 이내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에너지 회생 시스템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F1 레이스카인 'R.S. 17'에 적용된 2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며 총 3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되어 열 에너지 회수 및 제동 에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는 명백한 기술 개발 및 프로토타입이지만 양산 가능성도 분명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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