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김민정을 끌어안고 슬픔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유연석)는 글로리 호텔 사장 쿠도 히나(김민정)가 조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자 눈물을 보였다.
이날 쿠도 히나는 일본군이 모여 있는 자신의 호텔에 불을 지르는 계획을 세웠고, 이 불길로 인해 위독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동매 곁에서 눈을 뜬 쿠도 히나는 “정신이 좀 드냐”는 말에 “돌아왔네, 구동매”라며 미소를 지었다. 구동매는 “조금만 참아라”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쿠도 히나는 “알잖아, 나 곧 죽어. 이렇게 망가졌는데”라고 했다.
이에 구동매는 “지금도 예뻐”라고 위로했지만 쿠도 히나는 숨을 가쁘게 몰아 쉬었다. 또 “나를 엄마한테 데려다 줘”라고 말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